다이소 벽돌 시트지로 방 벽 꾸미기. 이거 하나로 달라진 내 방.

다이소 벽돌 시트지로 방 벽 꾸미기. 이거 하나로 달라진 내 방.

 

어느 날 문득 

밋밋해 보이는 내 방.

뭔가 변화를 주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

어디를 바꿔줘야 할까?

뭔가 특별한 게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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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고민하다 바꾼 소중한 저의 취침 공간입니다.

워낙 침대 구석진 곳을 좋아해서 

벽 가까이 침대를 붙였는데,

구조상 너무 바짝 붙일 수는 없어서 틈이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침대 가장자리를 쿠션으로 구석구석 박아놓았죠.

   

 

포인트 벽지를 붙이기 전, 방의 모습입니다.

(제 침대를 차지한 깨알 조카.) 

 

외관상 깔끔하지 않았던 내 방.

제 방은 베란다를 튼 방이라 외풍도 심했고,

벽이 굉장히 차가웠어요.

그래서 단열효과에도 좋다고 한 폼블럭을 찾다가 

눈에 띈 것이 바로 이것!

 

 

 

'다이소 벽돌무늬 인테리어 폼블럭' 입니다.

제가 처음 샀을 당시에는 화이트 밖에 안 보였는데,

얼마 전에 가보니 색상도 다양하고 여러 가지 벽돌무늬 시트지가 있었어요.

그래도 초보자가 실패 없이 인테리어 하기에는 

화이트가 제일 낫다! 라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고민 없이 화이트로 선택했습니다.

 

 

 

사실 외풍으로 벽이 너무 차가워서, 

지난겨울에 미리 시트지를 붙여놓았습니다.

오늘은 나머지 모자랐던 부분을 추가적으로 붙이기 위해 구입한 거였어요.

자세히 보면 폼블럭이 부족해 붙이지 못한 빈 공간이 있었는데 ,

그냥 쿠션으로 막아 놓았었죠..

그리고 텅 빈 또 한 부분 ! 오늘 드디어 보완합니다.

 

 

 

처음 당시에는 이 정도 크기는 조금 작으니까

많이 사야 하나.. 했는데,

 

 

 

이렇게 꺼내보면 접혀있던 부분이 나와서 꽤 크답니다!

뒷부분에는 뗄 수 있는 투명 필름이 있습니다.

 

 

 

 

만지면 폭신~

압정으로 메모지 고정해도 좋을 거 같아요.

 

 

 

 

자른 폼블럭의 뒷부분 필름을 제거해 주고 조심스럽게 붙여줍니다. 

실패하면 안 돼. 실패하면 안 돼.

조심조심...

 

 

 

 

짜잔.

비었던 부분을 이렇게 붙여주었어요. 깔끔하지 않나요?

 

 

 

 

제일 커다렇게 빈 부분도 보완해 줄 차례.

어긋난 부분의 벽돌무늬를 다시 맞추고 싶어서

살짝 떼었다 붙이려고 했더니, 

헉... 

벽지가 뜯어져 버렸어요.

예상은 했지만 더 이상 건들지 못하겠더라고요.

예전 거는 그냥 그대로 놔두고, 나머지 부분만 조심스럽게 붙여주었습니다.

 

 

 

 

모자라서 부분 부분 붙였던 게

좀 티가 나네요...

아니 많이 나네요ㅜ

그래도 멀리서 보면 나름 괜찮습니다.ㅎ

(자기만족)

 

폼블럭 하나 붙여놓았다고,

겨울에 살짝 서늘했던 방이 따뜻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차가웠던 벽도 보완되고,

무엇보다 인테리어 효과가 있어서 최고인 거 같아요.

 

 

 

 

밑에 깔끔하게 붙이지 못해 아쉽지만,

구석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폼블럭의 푹신함이 

숙면 시 좀 더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거 같아요.

 

 

 

밋밋하고 지저분해 보였던 내 방 벽이 

 

이렇게 폼블럭 하나로 방 분위기가 많이 바뀌지 않았나요?

 

 

 

 

 

셀프 인테리어로

가끔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벽돌무늬 시트지로 방 벽을 꾸며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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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블럭 사용법★

1. 시트지 비닐을 제거하기 전에 모양이랑 크기부터 재고 잘라주세요.

(칼 추천. 제가 못 잘라서 그런지 깔끔하게 자르기가 쉽지 않네요.)

 

2. 필름 제거가 잘 안되면, 끝부분을 꾸깃꾸깃 구겨서 뜯어주세요.

 

3. 필름 제거 시 돌돌돌 말면서 주의해서 떼주세요!

(투명 시트지 한 번에 떼고, 그냥 침대 위에 뒀다가 남아있는 접착제가 다 묻었습니다.

생각보다 접착력이 어마어마합니다ㅜ)

 

4. 접착력이 강하기 때문에 붙였다 뗐을 때, (벽지 뜯어짐) 주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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