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달콤해. 설빙 배달 처음이야! 설빙빙수 꿀맛 메뉴.

시원달콤해. 설빙 배달 처음이야! 설빙빙수 꿀맛메뉴.

너무 더워! 

여름이네 여름이야.

"빙수 시켜 먹을까?"

"빙수도 배달이 돼?"

"되지! 계속 시켜 먹었는데"
.

.

.

저만 몰랐나 봐요...

빙수도 배달이 된다는 것을...

배달 안되는 게 없다는 요즘.

유난히 더웠던 날,

직접 가서 먹어야만 하는 줄 알았던 빙수를 

친구네서 처음으로 시켜 먹었습니다.

'와 이거면 우리 조카도 좋아하겠다!

주말에 한 번 더 시켜 먹어야지'

하고 주문한,

설빙 빙수 입니다!

보냉팩에 이렇게 잘 포장되어 옵니다.

아직 열지도 않았는데,

옆에서 '우와 우아' 감탄하는 조카.

제가 주문한

인절미 설빙 과 초코 브라우니 설빙 입니다.

연유는 빙수당 하나씩 나오지만 저에게는 부족했기에,

추가로 인절미 떡, 연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어요.

인절미 떡 좋아하는 조카.

인절미로 만든 빙수가 있다고 하니까 

바로 먹고 싶다고 첫 번째로 선택했네요.ㅎ

설빙 대표 메뉴죠!

처음 설빙 오픈했을 때 먹었던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연유 리필 하면서, 친구랑 정말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인절미빙수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인절미 떡을 토핑 후,

연유를 부어주었어요.

사실 한꺼번에 부어서 먹는 것보다,

중간중간 조금씩 연유를 뿌려가면서

먹는 게 더 맛있다고 하네요.

전 두 개를 시켜서 위에도 뿌리고

중간에도 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픽한, 

초코 브라우니.

이건 처음 먹어보는 거였네요.

초코쿠키와 브라우니, 치즈 큐브까지 함께 있어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약간 돼지바? 맛도 나고 맛있었어요.

초코 마니아 조카라서 이걸 더 많이 먹을 줄 알았는데,

웬걸

인절미 빙수가 더 맛있다고 하네요.

시원 달콤한 아이스크림에 인절미 떡까지...

부모님도 맛있다고 좋아하십니다.

주말 간식으로 먹기 딱인 거 같아요.

오늘 미세먼지는 안 좋고 날씨는 덥고,

집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후덥지근 했거든요...

가족들끼리 빙수 나눠먹고, 금세 시원해진 기분~

고소하고 맛있는 콩가루.

쫀득쫀득한 떡과 우유 얼음을 같이 먹으니 더 꿀맛입니다.

★설빙 맛있게 먹는 TIP★

* 소스(연유)는 중간중간 조금씩 뿌려먹는다.

* 과일이나 아이스크림 등 토핑류는, 빙수 위에 듬뿍 올려 맛있게 먹는다.

* 다음날 먹을 빙수는 깔끔하게 덜어서 냉동 보관한다.

"자 뭐 먹고 싶어? 골라보아"

한눈에 보기 쉽게 보여준 빙수 메뉴를 보고, 

조카가 선택한 인절미와 초코 브라우니.

 

둘다 만족스러웠지만, 

개인적으로 

인절미와 애플망고치즈 궁합이 잘맞았다고 생각합니다.

고소한 맛 한입 먹고, 

상큼하고 달달한 맛 한입 먹으니 최고였거든요.

앞으로 자주 이용할 거 같은 빙수배달.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