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대파 키워 먹기. 수경재배로 쑥쑥 자라는 대파

최근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여,

파 값이 금값이라 '금파'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 집에서 홈가드닝식으로 식재료를 직접 비우는 게 유행이 되었는데요.

이번에 저도 파테크족에 참여하여,

집에서 직접 대파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

수경재배로 대파 키우기

중요한 건 파의 뿌리 부분입니다.

무른 잔뿌리가 없어야 하며, 상한 부분이 있는 것은 키운다 해도 잘 자라지 않습니다.

흙대파로 뿌리가 싱싱한 것을 골라주세요.

또는 무르거나 상한 부분은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파를 깨끗하게 씻어준 후 뿌리 쪽 마디 부분을 잘라주세요.

페트병이나, 용기에 뿌리가 잠기게끔 물을 담아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물을 매일 갈아주셔야 합니다.

파가 무르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으니,

물은 매일 깨끗하게 갈아주세요.

파뿌리가 싱싱한 것은 하루 만에 어느 정도 자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이틀이 지나고 난 모습입니다.

4일 후

대파 키우기의 장점은 눈에 보일 정도로 빠르게 자란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또 얼마나 자랐을까~ 아이와 함께 관찰해 보는 재미도 있죠 :)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대파를 보면 제법 키우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자란 부분을 송송 잘라 요리에 넣어먹고 있습니다.

식재료가 급등한 요즘, 집에서 직접 재배해서 먹는 식재료로

경제적인 효과는 물론, 간단하게 파테크를 시작으로 부담 없이 식사 준비해보세요 :)